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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술로 전향시킨 골수 조총련|의사의 따뜻한 간호에 감동한 최항기씨
조총련계 재일동포 최항기씨(40·명고옥거주)는 의사의 따뜻하고 정성스런 병간호에 감동, 『반공전선의 기수로서 멸공대열에 앞장 서겠다』고 다짐하며 대한민국의 품으로 전향했다. 추석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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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「민스크」에 한국을 심고 왔다"|소 원정 레슬링선수단 코치 정동구씨 수기
지난 11일부터 21일까지 소련「민스크」에서 거행돼 75년도 세계「아마·레슬링」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은 3개의 동「메달」을 획득, 세계「스포츠」계에 또 한번 한국남아의 기개를 널리 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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휴가는 어떻게 보낼까
장마가 끝나면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된다. 하지만 기다리던 휴가가 다가오면 막상 무엇을 할지 망설이는 경우가 있다. 아무생각 없이 많은 사람이 모이는 해수욕장이나 관광지를 찾느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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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한일합섬」마산 공장에 불
【마산=신태성 기자】24일 상오 5시50분쯤 마산시 양덕동 222 한일합섬 섬유공업주식회사(대표 김한수) 마산「캐슈밀론」공장 (2층 절근「콘크리트」)의 제품1부「스웨터」가공부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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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대문 종합시장에 불
27일 상오 0시5분 쯤 서울 종로구 종로6가 289의3 동대문종합시장(대표 정시봉·56) A동4층 종합식당(주인 송헌식·51·동대문구 면목동128의60)에서 불이나 주방장 장양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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빌딩 지하실서 불|2명 사망 둘 부상
6일 상오2시30분쯤 서울 중구 필동2가37 길「빌딩」(주인 이소암·66·지상 5층 지하 1층)지하「보일러」실에서 불이 나 지하실에 있는 길 다방(주인 최정례·45·여) 과「보일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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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포드」영접 마지막 점검
○…「포드」대통령의 방한을 사흘 앞두고 영접준비가 거의 끝나 19일 총 점검에 들어갔다. 이날「포드」대통령이『날으는 백악관』으로 불리는 미공군 1호기를 타고 김포에 도착 후 40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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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상직공 숙소 감금
성동구 세곡동 무허가 철물재생공장(주인 이진성·41)에서 일하던 직공 한철희군(14)이 작업을 하다「롤러」에 발이 감겨 중상을 입었으나 주인 이씨는 치료를 제대로 해주지 않았을 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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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회 대 정부 질문·답변 요지
▲남 부총리 답변=양곡 관리 기금은 전체 국민의 56%인 비농민의 생활 안정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적어도 내년까지는 적자운영을 계속 할 수밖에 없다. 예산기구 독립 문제는 예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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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물방화 등 3차례
【울산=이무학·김무신 기자】19일 상오8시30분쯤 울산시 전하동 현대조선소에서 회사측의 능률제급여제도 실시에 반발한 선박 건조과 소속 기능공 2천여명은 20일 상오1시까지 16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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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조업 7백50곳 개수령
시내 대부분의 영세 제조업소들이 환기시설과 세면장·휴게실 등 후생 복지 시설을 갖추지 않고 있으며 시설이 낡아 종업원들의 건강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. 이는 서울시 보사국이 지난 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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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혹에 싸인 문세광의 행각
박 대통령 저격 사건이 일어나고 한·일 양국의 수사가 시작된지 만5일째. 수사는 배후 관련자를 더 캐내는데 초점을 두고 있지만 아직도 범인 문세광(23)의 행각엔 채 풀려지지 않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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체임사장 행방 감춰 종업원20명 아우성
서울 성동구 신당동 대풍상가2층에 있는「스웨터」보세가공 수출업체 대원산업사(대표 한상우·27·성동구 신당3동366의79)숙소직공20명(남자8명·여자12명)은 사장 한씨가 월급도 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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탁주「홀」에 불 종업원 넷 요사
【대구】24일 상오2시35분쯤 대구시 중구 향촌동39 탁주「홀」황금마차(주인 김명조·47)2층 종업원 숙소에서 원인 모를 불이나 종업원 장재현(24) 장재환씨(21) 사촌 형제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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샤나, 데모대에 봉변, 전중 숙소 방문한 수 옆문으로 빠져나와
【방콕10일AFP동양】한 경찰관이 10일 전중 일 수상이 묵는 「에리완·호텔」 난간에 붇붙은 반일 포스터를 철거하려다가 학생들의 위협을 받고 도망했다. 「사냐」태국 수상 부처는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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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시내버스회사 종업원 시설개선령
서울시는 3일 최근 실시한 시내「버스」회사종업원 후생시설 실태조사결과에 따라 88개 회사를 4등급으로 구분 각각 지정된 기한 안에 안내양의 후생대책을 마련하라고 사업개선령을 내렸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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택시「일괄입고제」조속 실시토록 촉구
서울시는 23일 시내 중구초동 자동차보험회의실에서 열린 「택시」업자의 차량환경 정비 촉진대회에서 오는 11월30일까지 「일괄 입고제」를 실시할 것과 종업원의 숙소·휴게실 및 부대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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후생시설 안 갖춘 버스회사 사업정지 등 행정조처방침
서울시내 대부분의 버스회사가 종업원의 후생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고 있어 많은 종업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. 서울시가 11일 조사 집계한 바에 따르면 88개 시내 버스회사(좌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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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8년만에 다시 본 소련-동완(3)
우리 선수단의 생활은 규칙적이며 질서정연하다. 김택수 단장은 아침 일찍부터 선수들의 숙소생활·훈련상황을 현장에서 보살핀다. 난점이라면 숙소와 각종 경기장 거리가 멀어 왕래에 많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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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의 한미회담 낙수
『 로저즈 국무장관의 방한은 남북한의 긴장을 풀려는 박 대통령의 이니셔티브에 대한 미국의 지원을 북한과 다른 사회주의 국가에 보이는 신호다』-. 로저즈 장관을 수행했던 한 미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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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세계백화점 등서 쇼핑 북적 대표단 일행
북한 적십자회 대표단 일행 58명은 24일 낮12시55분 판문점을 넘어 북으로 돌아갔다. 배웅을 나간 김연주 한적 교체 수석대표는 북적 일행이 북으로 돌아가기에 앞서 『서울에 머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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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하 속…서울의 재대좌
남·북적 대표들은 22일 상오 서울에서 두 번째, 모두 네 번째의 대좌를 가졌다. 4차 회담이 열린 이날 서울지방의 최저 기온은 올 들어 가장 낮은 영하8도, 구면인 대표들은 망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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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적 대표들 서울의 4박5일|본사 기자들이 보고들은 그 전부 방담
L=27년만에 서울 땅을 밟은 북의 54명의 4박5일을 쫓느라 진이 빠진 모습들이군. 4박5일 집에 못 들어간 사람도 있다지? (웃음) 남북이 취재보도 태도에는 큰 차이가 있었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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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·북 생활의 단층을 깊었다|직접 대했던 이들이 말하는 북의 사람
『북의 일행』54명이 서울에 머무른 지 4박5일-. 먹고 자고 보고 말하면서 그들이 남긴 일거일동은 분단 27년이 빚은 남북생활의 거리를 역력히 드러낸 것이었다. 숙소에서, 나들이